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

외상과염은 다른 말로 테니스 엘보우라고도

불리는데 테니스를 치는 사람만이 걸리기 때

문이 아니고 테니스의 백 스윙시 이 병를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망치질, 페인트질,  칼질등 손목을 반복적

으로 움직이는 모든 동작이 외상과염을 일으

킬 수 있다. 손목을 배굴시키는 근육은 하나의

힘줄로 모아져 외상과라고 불리는

상완골의 외측부에 부착되는데 이 부착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외상과염이라고 한다.

원인 : 나이가 듬에 따라 힘줄을 이루는 가느다란 콜라겐 섬유질이 반복된 미세 파열이나

닳아서 힘줄의 약화가 초래되는데 이를 퇴행성 변화라고 한다. 힘줄이 퇴행성 변화가 있는

상태에서 일시적인 무리는 콜라겐섬유질의 손상을 일으키지만 이는 곧 상처 회복과정을 거

쳐서 회복되지만,  반복된 손상이 일어나면 상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약화되고 통

증을 일으키는 혈관섬유화증식성(angiofibroblastic)조직으로 대치된다.

증상

통증 : 초기에는 물건을 들 때 또는 물건을 꽉 쥘 때 통증이 나나나고, 특히 손바닥을 아래

로 향하고 들 때, 심한 경우에는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더심해지면 통증이 팔등으로 퍼

지고 더욱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나고 쑤신다.

진단 :

* 이학적 검사 : 외상과의 압통 및 저항을 주고 손목을 배굴 시킬 때 통증이 나타난다.

* 단순엑스레이 : 특별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관절 주변의 다른 병  

  변을 감별하기 위하여 필요 할 수 있다.

* 초음파검사 : 외상과의 골극이나 퇴행변화를 관찰 할 수 있고 힘줄의 염증성 변화를 관찰  

  할 수 있다.

치료 :

* 휴식 : 손상된 힘줄이 회복되기까지의 기간 약 3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단  

  상지 부목이 사용 될 수도 있다.

  치료후 통증이 없어진 뒤에도 충분한 휴식과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예방 할 수  

  있다.   

* 물리치료 : 급성기에는 냉찜질을 하고 만성기에는 온찜질을 하며 초음파치료, 텐스,       

   레이저 치료등을 한다.  

* 약물치료 : 염증을 없애기 위하여 소염진통제가 필요하고 호전이 안되는 경우에는 강력한  

  소염제인 스테로이드를 국소 주사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수술 :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수술 방법은 혈관섬  

  유화증식성 조직등 염증성 조직을 절제하고 경우에 따라  외상과에 생긴 골극을 제거하여  

  새로운 상처회복과정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