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요법(비약물 치료) : 골다공증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골밀도는 30대 초반에 최고치에 도달하므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으로 최대골밀도

를 갖도록 노력해야한다.

   그후에도 칼슘이 풍부한 우유, 치즈등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걷거나 달리기등 중력

이 실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골다공증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담배를

끊고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콜라 등도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다.

노년기에는 더욱 골다공증의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폐경과 노화의 과정으로 일어나

는 골량의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충분하고 골고른 영양소(칼

슘, 비타민D 등)를 섭취하여야 하며, 매일 일정 시간 동안(약 1시간)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하여 근력이 유지되고, 반사 신경의 능력이 유지되며,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노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가능한 한 일광욕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약 1시간) 노력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햇볕을 쪼이는 것에 관심을 가져서

피부에서 비타민-D 합성이 충분히 되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골절의 예방에 주력하여야 하는데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안과 질환을 예방 및

치료받고, 집안을 항상 밝게 조명하는 것이 좋으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을 바닥에 두

지 말고, 화장실과 욕실은 물이 젖어 미끄럽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단을 이용할 때는 천천히 조심해서 난간을 붙잡고 걸으며, 편안하고 발에 맞는 신발을 신

어야 합니다. 겨울철에 눈이 오거나 빙판이 된 거리는 다니지 않도록 하며 골다공증으로 인

한 골절은 대부분 넘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나, 척추 골절의 경우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

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거나 보행 시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부자연스럽고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에스트로젠 호르몬 보충요법 : 에스트로젠은 폐경후 골다공증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치료제로 에스트로젠이 소실되면 골흡수와 골생성 빈도가 모두 증가하

는데 골흡수가 더욱 증가하여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에스트로젠 보충요법은 골흡수를 감

소시켜 골량을 유지시켜 대퇴골 골절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에스트로젠 치료는 폐경후 5년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 효과를 나타나는데 특히 골의

미세골격이 파괴되기 전인  폐경 직후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서 골밀도 증가와 골절예방효과

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에스트로젠 치료는 부가적으로 안면홍조,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의 감소, 질위축

예방, 심혈관질환예방, 골반주위근의 활성화, 피부탄력유지, 치매예방효과가 있다.

부작용으로 유방통, 질출혈, 편두통, 복부팽만감, 오심, 피부발진, 고지혈증이 나타날 수 있고

담석, 유방암, 자궁내막암, 정맥염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골다공증에 주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에스트로겐이며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의 과증

식을 억제하기 위해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유방암에 관계가 있다.  따라서 수술로 자궁을

적출한 사람은 에스트로젠만을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 라록시펜(raloxifene) : SERMs(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으로 최근 FDA에  

  서 골다공증 예방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고 유방암치료 효과가 있  

  으며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나 자궁에는 영향이 없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골의 골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 최근 골다공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2세대 약들(파노린, 마빌,

포사맥스등)이 사용되며 1일  5mg으로 척추골밀도는 6%, 대퇴골 밀도는 4% 증가되었으며,

5-10mg을 사용하여 전체 골절을 18.2% 대 13.6%로, 척추 골절율은 15% 대 8%로 줄었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 1회 40mg을 복용하여 같은 효과가 잇다는 보고가 있었다.

복용은 공복에 물 약 200cc와 함께 복용하고 바로 눕지 말아서 약제가 식도에 남아 식도염

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신부전증, 저칼슘증, 골연화증, 식도질환, 앉아 있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금기이다.

* 칼시토닌제제 :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로 특히 통증을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어 급성 골

절후 통증 감소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단백질 성분이므

로 경구로 투여할 수 없고 주사(엘시토닌)나 비강점막(마야칼식)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투여후 안면 홍조,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 례 2)   

(증 례 2 치료결과)

(증 례 3  

(증 례 3 치료결과)

* 이프리플라본제제(데오본) : 플라노이드계통으로서 식물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골흡수를

억제하며 약간의 진통작용이 있고  경구로 투여하며 위궤양 등의 소화기 장애를 유발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어 타 약제의 금기증이 있거나 급성골절 직후에 사용 할 수

있다.

* 비타민D : 칼슘 및 비타민D 섭취 및 생성이 적은 노인성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인 같은 칼슘 및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동양인 및 노인에게 비타민D를 투여함으로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약제도 대부분 경구(원알파, 로시칼,

알파본) 투여하며 과량 사용시 고칼슘혈증, 요로 결석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