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결과를 통해 나 자신과 팀원의 성격유형을 확인해보니, 나의 이런 점 때문에 팀원들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이해도 되고, 또 어떤 부분을 노력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구나 하는 그림이 좀 더 명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한 기업에서 팀장그룹을 대상으로 MBTI 검사교육이 진행됐다. A 팀장은 강의 후 교육에 대한 소감으로 이같이 밝히면서, 사람과의 관계나 나 자신에 대해 막연히 혼란스러웠던 부분들이 정리된 것 같다고 전했다.



MBTI 검사는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나 자신은 물론 타인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이해와 관계 개선을 도모하며, 나아가 심리적 위안과 팀워크의 성장, 이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의 목적으로 기업에서도 많이 운영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쉽게 정리하면, MBTI 검사는 직장 동료나 가족 등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틀림’이 아닌 ‘다름’의 차이로 이해하게 돕는다(not wrong just different)고 할 수 있다. 많은 사회/종교적 지도자들도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도 ‘다름을 인정하라’는 것이며,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곧 소통의 시작이자 열쇠’라고 당부하고 있다.

▲ MBTI 검사 지표로 본 성격유형

MBTI 검사는 심리학자인 융의 성격유형이론(사람간의 상이성은 불규칙적인 것이 아니라 유형이라는 패턴을 형성한다)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심리적 경향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성격의 주요 측면에 대한 이해 △정보 수용과 의사 결정에 있어서의 개인차 인지 △다른 유형에 대한 이해와 가치공감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고, 건설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사람유형은 크게 자신의 심리적 에너지를 쓰는 방향(외향형-내향형), 인식 방식(감각형-직관형), 판단근거(사고형-감정형), 생활양식(판단형-인식형) 등 4가지로 나뉘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항목에 체크한 최종 결과를 조합하여 성격유형을 확인해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