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편 다리를 약 20cm 들어 올린다(그림 1). 다리를 들 때 배가 불록하게

(그림 2) 나오거나 몸이 다리를 드는 쪽으로 돌아가면(그림 3) 코어 근육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몸이 돌아가지 않더라도 다리를 들 때 힘든 정도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차이가 있다면 양측의 코어

근육 기능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 횡복근 수축 코어 근육운동을 몇 번 시행 후 다시 다리

들기 검사를 시행하여 운동전과 차이가 있다면 코어 근육 운동이 필요하다는 근거로 판단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엎드려서 팔꿈치와 발로 몸을 받치고 유지하는 플랭크 자세를 60초 이상 유지하고(그림 4)

팔과 다리를 하나씩 들고 15초간 유지하고(그림 5) 추가적으로 한 측 팔과 다른 측 다리를 들고(그림 6)

15초씩 유지할 수 있다면 매우 건강한 코어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앞에서

언급한 플랭크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면 코어 근육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여야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료 장비를 갖춘 병원을 찾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이용하여

코어 근육의 상태와 움직임(그림 7, 8, 9, 10)진을 정확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환자에게 코어 근육 운동을 시키고 초음파로 관찰하면 실제로 코어 근육 운동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운동하는 사람도 자신의 코어 근육 움직임을 보고 힘을 조절 하면서 코어 근육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림 7. 횡복근 운동 시 횡복근이 두꺼워진 모양

                      그림 8. 골반저근 운동 시 골반저근이 머리쪽으로 올라오는 모양

                       그림 9. 다열근 운동 시 다열근이 두꺼워진 모양

                       그림 10. 들쉼 시 횡경막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모양